만 13세~만 19세 청소년기 자녀의 사춘기 문제행동

청소년기(만 13세~만 19세) 자녀의 사춘기 문제행동

청소년 시기는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회적 적응력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의 비행과 학업부진은 그들의 건강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사회적, 심리적 요인으로부터 유발될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청소년의 비행과 학업부진에 대한 원인과 대응 방안에 대해 탐구하고자 합니다. 함께 문제의 원인과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만 13세~만 19세 청소년기 자녀의 사춘기 문제행동

 

 

1. 청소년의 비행

청소년의 비행은 형벌법령이나 특벌법 또는 환경에 비추어 장차 형벌법렁에 저촉되는 행동을 할 우려가 있는 12세 이상 20세 미만의 범죄소년, 탈법소년의 비행입니다. 소년경찰의 보도대상에서는 불량행위 소년과 요보호소년까지도 포함시킵니다.

 

대체로 법률상으로 보는 비행소년으로는 범죄소년은 탈법소년, 우범소년, 불량행위소년, 요보호소년 등이 있습니다. 이들 비행의 원인은 사회적인 원인 및 성격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가족불화, 가정해체 등이 원인이 되어 청소년들이 반사회적 가치관을 갖는 하위문화에 동조할 때 비행을 시도하게 됩니다. 반사회적 가치관을 갖는 하위문화란 불량, 불법 소년집단 등으로서,이 집단에서 절도, 음주, 가출, 유기 등의 비행을 독려하고, 그런 비행을 칭찬하고 인정하게 되면 더욱 더 비행에 가담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정신병리적인 성격 때문에 청소년비행에 가담할 때 성격적 원인에 의한 비행이 됩니다. 양심발달이 불충분하거나 적절한 성인 모델을 동일시하지 못할 때, 타인에게 해가 되는 행동을 하며 죄의식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이런 청소년들은 타인과의 동일시를 못하기 때문에 인간 관계에서 애정이 없는 피상적, 일시적 관계를 갖게 되며, 비행집단에 소속이 된다 해도 소속감이나 충성심이 없습니다. 정신병리적 성격은 어려서부터 장기간에 걸쳐 형성되기 때문에 치료 및 교정도 장기적이 될 수밖에 없으며, 그 원인은 주로 부모의 거부적, 전제적 양육 태도 때문에 애정과 동정을 받고 자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타인의 동정이나 언민도 기대하지 않도록 배웠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대적이고 무관심한 외부세계와의 관계를 시도하지 않기도 하는 것입니다.

 

 

2. 학업부진

학업부진은 그 원인이 다양합니다. 사춘기의 특징으로 나타나는 피로감과 게으름 때문이기도 하며, 이 밖에도 사회문화적 요인과 심리적 요인도 영향을 미칩니다.

 

첫째, 피로감과 게으름은 사춘기 행동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생리적인 급격한 변화로서 피로감과 게으름이 나타나게 되고 따라서 점차 학업에 성실하지 못하며, 악화되면 학업부진의 결과가 되기도 합니다.

 

둘째, 사회문화적 요인이 학업부진에 영향을 주는 경우일 때는 부모 등 가족의 영향과 또래의 영향 그리고 동일시모델의 영향 때문일 수가 있습니다. 부모를 비롯한 가족이 학업에 관심이 적거나 학업을 중요시하지 않을 때 청소년기 자녀의 학업생활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학습동기 유발, 학교생활의 만족도 등에서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동료집단이 학업성취를 소홀히 여길 때에는 동료집단의 인정과 욕구 및 동일시로써 학습동기가 약화될 수 있습니다. 흔히 친구 잘못 사귀어 성적이 떨어졌다는 말이 이런 경우가 되는 것입니다. 동일시 모델이 정규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성공하였을 때나, 학교학습과 관계가 적은 분야에서 성공한 경우에도 학습동기를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더욱이 학생 본인이 사전학습에서 결손이 많은 경우에는 그 결손으로 인하여 현재의 학습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셋째, 심리적인 요인이 학업부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가족간의 불화,부모-자녀간의 불화 및 사회생활의 부적응 등이 예가 될 수 있습니다. 가족생활의 불화, 부모-자녀간의 불화는 가족생활에 부적응이 되고, 부모에 대한 적대행동을 시도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부모에 대한 적개심 때문에 부모가 중요시하는 학업을 소홀히 여김으로써 보복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혼히 학업부진의 청소년들은 실패나 성공을 두려위합니다. 실패롤 두려워하는 경우에는 자기능력을 저평가하며, 부모나 형제의 업적만큼 성취하지 못할까 두려위합니다. 그래서 자기를 미리 실패자로 생각하여 회피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성공을 두려위하는 학엄부진 청소년의 경우에는 자기보다 능력이 적은 가족이 자기를 시기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따라서 좋은 성적은 가족들의 비난, 거부의 원인이 된다고 생각하며 능력 이하로 노력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결론

청소년의 비행과 학업부진은 사회적,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로, 이들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청소년의 비행은 가정 내 문제, 동료 관계, 사회적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정 내 갈등이나 부모의 양육태도 등이 청소년의 비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불량한 친구 관계나 반사회적인 가치관을 가진 집단에 소속되어 있을 경우, 청소년은 비행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학업부진은 사춘기 특유의 피로감과 게으름으로부터 비롯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정 내 갈등, 가족의 학업에 대한 태도, 동료 관계의 영향 등이 학업부진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년의 건전한 발달을 위해서는 가정 및 학교에서의 적절한 지원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정 내 소통과 이해관계를 강화하고, 학교에서는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사회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비행과 학업부진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하고 성숙한 성인으로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2024.04.03 - [육아] - 만 13세~만 19세 청소년기 자녀의 신체발달 및 특징

만 13세~만 19세 청소년기 자녀의 신체발달 및 특징

2024.04.03 - [육아] - 만 13세~만 19세 청소년기 자녀의 신체발달 및 특징